이 책은 2023년 1월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제목에 이끌려 바로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기다리다 이제야 읽었습니다.
경제경영 분야를 주로 읽는 저로서는 지루할 것 같은, 원론적인 얘기들을 담은 책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접해봤기 때문에 읽을 책이 마땅치 않아서 바로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해서 읽어봤는데요,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책인데요,
표지에 설명은 평생나를 지키는 건 직장도 사업도 자산도 아닌 자기창업이다. 나는 나를 창업한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큰 틀에서는 콘텐츠를 생산하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이미 콘텐츠 생산이 주요 부수입의 원천이라는 걸 인지하고, 파이프 라인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경로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는데요, 그런 책이 아니었습니다. 사실상 결론만 말하자면 저는 정독하지 않았습니다. 책이 좋지 않다기보다는 제가 기대한 바와 달라서 인데요. 분명 알라딘이나 yes24에서 분류는 경제, 경영분야인데... 제가 식견이 좁아 하는 소릴 수도 있어요. 암튼, 본인이 강의를 통해서 1인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험담을 담은 에세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을 파이프라인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내성적인 저에게는 먼 얘기라 별 관심이 없는 저로서는 특별히 이득이 될 만한 정보를 얻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 역시도 어떻게 해서 강사가 될 수 있는지 그런 구체적인 방법은 얻기 힘듭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온라인 건물주 되는 게 좋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온라인 건물주는 온라인으로 월세를 받는다 즉, 온라인에 노출된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이 대세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블로그로 메인 플랫폼을 구축했다면 pdf로 전자책을 쓰고, 온라인에 판매하거나, 유튜브를 메인 플랫폼으로 구축했다면, 강의 플랫폼에 영상을 강좌로 만들어서 수익모델을 구축하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읽은 책들에서 구체적인 플랫폼 명, 어떻게 하는지, 제출할 때 어떤 것이 중요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을 접하고 나서 읽은 책이라 그런지, 두루뭉술하게 다소 추상적으로만 나열된 노하우들은 실질적으로 실천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따라서 깨닫고 실행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생각하는 책은 <이번 생은 N잡러>,<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등이 그랬습니다. 혹시 저처럼 구체적인 부업을 모색중이시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다소 비판적인 시각으로 글을 적게 되었는데요, 사실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책은 맞지만, 제가 너무 기대했었나 봅니다. 어찌 보면 약간 자랑에 지나지 않는다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평소 저자에 관심이 있었거나 강연, 강의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자나 출판사에 악감정은 없음을 밝힙니다. 사실 저는 부자들이 책을 항상 가까이한다고 해서 완독, 정독하는 책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책 자체는 많이 접하고 가까이 두는 편인데요. 고르는 요소 중에 완전히 무시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요. 그건 출판사입니다. 대체로 경제 경영 도서만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출판사가 있는 가하면, 가끔은 이런 책도 출판이 된다고?라는 생각이 들 만큼 빈약한 도서가 많은 출판사들이 있습니다.
이 책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출판사도 무시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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